[뉴스핌=조현미 기자] 현대증권은 7일 CJ에 대해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3분기를 기점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인 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300억원, 지배기업순이익은 96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지배기업순이익은 810억원으로 당사의 예상치 790억원을 2.5% 상회할 것"으로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순자산가치(NAV)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고 실적도 개선되고 있어 여전히 투자매력 크다"며 "CJ 대한통운과 CJ GLS가 합병할 경우 CJ가 보유한 CJ GLS 지분 가치가 장부가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점도 NAV 증가에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