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오는 6일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감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세를 이어가면서 미 달러화 강세 영향도 받고 있는 모습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1091.60/70원으로 전날보다 0.7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 상승한 1093.00원에 개장한 후 추가 상승은 제한되면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과 과매두 부담 등이 외환시장에서 매도심리를 위축시키는 가운데 미국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 등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이어 "원/달러 환율 방향성 매매는 제한될 것이고 1090원대 초반 중심으로 좁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