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와 윤일봉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최진석 기자] |
[뉴스핌=이슈팀] 배우 엄태웅의 피앙세 윤혜진 씨의 아버지이자, 엄태웅의 장인이 될 원로배우 윤일봉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엄태웅의 장인이 될 배우 윤일봉은 지난 1948년 영화 '푸른 언덕'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50여 년간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영화계의 산 증인이다.
데뷔 초기 영화 '애원의 고백'과 '사랑이 피고 지던 날' 등 멜로영화 주연으로 급부상 하던 그는 특히 1961년 조연으로 활약했던 영화 '오발탄'과 1964년 '맨발의 청춘' 그리고 1974년 작 '별들의 고향' 등의 굵직굵직한 작품 등에서 빛을 발했다.
이렇듯 수많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한 획을 긋는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열연을 펼친 윤일봉은 1996년 영화 '환희'를 끝으로 영화계의 산 증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한편 엄태웅의 예비신부 윤혜진은 윤일봉의 1남 1녀 중 장녀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출신에 실력과 미모까지 겸비한 재원이며 배우 유동근의 외조카로 알려져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