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3일(현지시각 2일) 유엔자원봉사단(UN Volunteers, 이하 UNV) 본부가 있는 독일 본에서 유엔 국제기구 인턴 파견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아산나눔재단의 정진홍 이사장은 UNV의 사무총장인 플라비아 판시에리와 같이 UN 국제기구에서 인턴 프로그램 협약서에 서명했다.
정 이사장은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을 가진 우리 젊은이들이 실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의 국제기구 내 외교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매년 한국 국적 청년들을 유엔 산하 국제기구에 파견할 예정이다. 유엔 인턴 파견 프로그램은 아산나눔재단이 유엔의 협조를 받아 한국 국적 청년들을 대상으로 선발, 파견할 방침이다.
파견될 국제기구는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아동기금(UNICEF) 등이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글로벌 리더양성’을 재단의 주요 목적 사업으로 설정해 국제기구 인턴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 및 해외 연구소 인턴, 해외봉사단 파견, 해외탐방을 지원하는 아산프론티어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사진설명 : UNV 플라비아 판시에리 사무총장과 아산나눔재단 정진홍 이사장이 2일 오후 독일 본에서 유엔 산하 국제기구 인턴 파견 협약서에 사인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 아산나눔재단)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