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련·싱가포르 등도 잇따라 방문
[뉴스핌=김지나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지난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호앙 쭝 하이 부총리 등을 만나 롯데의 베트남 현지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동남아를 방문 중인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 현지 사업을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 회장과 쯔엉떤상 주석의 만남은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
롯데는 지난 1996년 롯데베트남 설립을 시작으로 식품⋅유통⋅서비스⋅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에 나서고 있는 등 일찍부터 베트남에 투자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신 회장은 베트남 방문에 이어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을 연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5일부터는 인도네시아에서 하타 라자사 경제조정장관(부총리)과 차티브 바스리 투자조정청장을 면담하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