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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재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 회장(현대하이스코 사장)이 30일 열린 강관산업 발전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 한국철강협회 제공) |
세미나에는 신성재 강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지식경제부 문동민 철강화학과장,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동양철관 박종원 사장, 한국주철관 김태형 대표이사, 대한금속ㆍ재료학회 신동혁 회장, 한국강구조학회 김종락 회장 등 국내 강관업계 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성재 회장은 “국내 강관업계는 내년도 글로벌 경제가 더딘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신수요 발굴이라는 절대절명의 도전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속에서 미래 에너지로 불리우는 셰일가스, 오일샌드 등 새로운 에너지의 부상과 활발한 자원개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에너지 및 플랜트 산업은 강관산업의 새로운 수요처로써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매장량이 1500억t에 달해 60여년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평가 받는 셰일가스는 강관산업을 비롯한 철강산업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산업, 에너지 산업 등 많은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경부 문동민 철강화학 과장도 “셰일 가스는 국제 에너지 시장 판도를 바꿀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셰일가스가 본격적으로 개발된다면 앞으로 조선, 플랜트 등의 직접적 파급효과는 물론 철강산업에서는 채굴용, 수송용 일반 및 특수강 강관의 수출수요가 증가하고, 저렴한 셰일가스를 활용한 제철법 개발로 철강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 기술연구원 강기봉 상무의 ‘비전통 오일 및 가스 수송용 강관’, 현대엠코 공민호 박사의 ‘건설용 강관 적용 현황 및 개발동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건우 박사의 ‘새로운 강관시장으로서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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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