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성주 "박근혜는 '골드미스 리더'…육아대통령 돼야"

기사입력 : 2012년10월24일 14:27

최종수정 : 2012년10월24일 14:40

- 정부 육아지원 공약화…불통 지적엔 "소통 매우 잘돼" 일축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24일 "골드미스의 리더인 박근혜 후보는 육아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 후보가 첫 미혼여성 대통령이 된다면 육아경험 부족에 따른 우려가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30~40대 여성들이 일 때문에 결혼을 늦추다보면 골드미스가 되는데 박 후보도 골드미스가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여성에 대한 배려와 육아문제가 여성대통령의 최대 과제가 아닌가"라며 "(나는) 그 정책을 반드시 도울 꺼고 내부적으로도 공약을 만들고 있다"면서 "박 후보가 육아대통령이 돼서 마음놓고 아이를 놓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성은 결혼을 하든 안하든 본능적으로 모성애를 타고 난다"면서 "확실하게 육아혁명을 일으켜달라는 게 중앙선대위에 합류한 가장 큰 조건부였다"는 말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여성의 육아를 도와주고 남성도 공동으로 육아를 책임지도록 '남성 육아휴직'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의 과거사 인식이 쟁점화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야당 의원들은) 왜 30~40년 전의 일을 갖고 물어 뜯으면서 왜 자신들의 일(문제)에는 잠잠한가. 페어(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과거사를 갖고 얘기하면 어느 야당 의원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과연 전 정권이 과연 100% 면제받을 수 있을까"라며 "그 모든 정권이 모든 문제에 대해 책임지고 떳떳하게 앞으로 나올 수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의 '불통' 지적에 대해선 "박 후보와 달리 저는 직설적이고 야생마같고 말도 많지만 이런 저의 직설적인 조언을 수용하는 것 자체가 포용"이라면서 "이렇게 소통 잘 되는 분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없을까. 수용력도 빠르고 제가 하는 일도 수용을 잘 해 준다"고 불통 논란을 일축했다. 

항상 옷차림에 빨간색 소품을 매치해 등장하는 김 위원장은 이날도 '블랙 앤 레드'로 장식한 화려한 모습을 선보였다. 빨간 목도리와 검은 가죽점퍼, 그리고 빨간 운동화와 검은색 스키니진을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