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KT 송정희(54) 부사장이 KT의 우수한 NFC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글로벌 사업자들과 모바일 NFC에 대해 논의를 했다.
KT(회장 이석채)는 송정희 부사장(SI, Service Innovation 부문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GSMA 주최의 'NFC & Mobile Money Summit 2012'에서 아시아 통신사업자로서는 유일하게 개막식 기조연설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막식 기조연설은 23일 오전 9시(현지시간) 행사시작과 함께 GSMA 의장 프랑코 베르나베 인사말에 이어 NFC 산업 현황에 대해 KT, 보다폰, 오렌지, 지말토 기조연설자가 1시간 반 동안 발표와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NFC & Mobile Money Summit' 행사는 GSMA 소속의 전세계 이통사, 금융관계사 등이 모여 서비스를 전시하고 컨퍼런스와 토론 등을 통해 전세계 모바일 금융 산업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송정희 부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약 10년의 역사를 갖는 글로벌 NFC사업의 그간의 성과 및 문제점을 짚어보며 NFC 기반의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선결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국내 NFC 선도 사업자로서 KT의 주머니(ZooMoney)와 월렛( Wallet)등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소개하고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작년부터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일본 NTT 도코모와의 NFC 로밍서비스 대해서도 발표해 글로벌 사업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조연설 후에는 Vodafone, Orange 및 Gemalto의 임원들과 패널 토론에 참가해 NFC 및 모바일 송금 서비스(MMT)의 현황, 그리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NFC 서비스 도입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했다.
송 부사장은 “KT는 국내 NFC 선도사업자로서 NFC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를 가든 편리하게 NFC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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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