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동아제약에 대해 지주 회사 전환으로 사업부별 책임 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2013년 3월 1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등 신규 사업을 담당하고 일반의약품은 자회사인 새로운 '동아제약'이, 전문의약품·해외 사업은 '동아'가 맡게 돼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사업부별 책임 경영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3분기 수익성은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2432억원에 머물렀지만 영업이익은 수출 호조와 도입 품목 단가 조정으로 3.2% 증가한 291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191.9% 증가한 2358억원, 1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2013년 매출은 전문의약품 매출 회복 등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한 1조45억원, 영업이익은 20.2% 증가한 974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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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