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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스타일] 대신證, '포르테 알파30'

기사입력 : 2012년10월23일 15:39

최종수정 : 2012년10월23일 15:39

- 변동성 매매와 알파 전략을 통한 수익 추구..채권 편입비중 최대 70%로

 

[뉴스핌=고종민 기자]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황모(61)씨. 그는 최근 점포를 옮기면서 여유자금 4000만원이 생겼다. 투자금은 적극적으로 운영해 늘리고 싶은데 은행권 이자는 성에 차지 않았다.

펀드에 가입하자니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심해 불안하기만 하다. 시장과의 연관성을 줄이면서  일정 수익을 낼 수 있는 절대수익형 상품은 없을까.

대신증권의 '대신 포르테알파30 증권펀드(채권혼합)'는 황모씨와 같은 투자자를 위해 나온 상품이다. 이 펀드는 주가지수가 일정 범위에서 움직이더라도 금융공학 공식을 이용한 분할매수 및 분할매도 전략으로 수익을 쌓고 다양한 알파전략을 통해 은행 정기예금 금리 플러스 알파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또 주식의 최대 편입비중은 30%이어서 주가 변동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효과적이다. 실제 이 펀드는 설정 이후 현재(2012년 10월 15일) 3.74%의 연환산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포르테 알파 30증권펀드는 펀드매니저의 주관을 최소화하고 금융공학모델과 다양한 알파운용전략을 활용해 운용된다.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주식을 매도해 수익을 확정시킨다. 지수가 하락하면 주식 매수를 늘린다. 주요 전략은 ▲변동성 매매 전략 ▲통계적 차익거래 ▲공모주 투자 등 헤지펀드 유형의 운용 방법을 결합한 것.

대신증권에 따르면 주가가 횡보하더라도 운용전략은 수익을 추구하며 주식편입비가 높지 않아 손실 범위가 제한적이다. 주식 또는 장내 선물매매로 달성한 이익은 비과세 혜택을 받아 여타 정기예금이나 ELS 상품에 비해 유리하다.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환매수수료 없이 출금이 자유롭다. 자산 운용은 대신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에서 운용되며 상품 판매는 대신증권 전 영업점에서 한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이 펀드는 헤지펀드에 가까운 상품으로 은행 정기예금 금리 플러스 알파를 추구한다"며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에서도 일정 수익 추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했다. 이어 "펀드 내 주식의 최대 편입비가 30% 이므로 펀드 수익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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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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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하, 지표는 그린라이트...파월 잭슨홀 연설만 남았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오는 9월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는 미국 경제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된 가운데, 다음 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연준은 파월 의장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회의에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 지표가 계속해서 식고 있다는 것이 지표로 확인되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미국 실업률이 4.3%까지 오르는 등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지표가 나오자 연준이 고금리 정책을 지나치게 오래 유지하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됐고, 급속히 확산된 침체 공포에 지난주 시장에서는 9월 연준이 50bp(1bp=0.01%p) 인하라는 '빅 컷'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예상 수준의 완화 흐름을 보인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강력한 소매 판매 지표, 예상보다 양호했던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이 발표되면서 시장에서는 9월 25bp 인하 확신이 커지는 상태다. 한국 시간 기준 16일 오전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9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25bp 내릴 확률을 75%, 50bp 인하할 확률을 25%로 반영 중이다. 지표상 9월 인하에 대한 '그린라이트'가 확인된 만큼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 내용에 따라 9월 인하 및 연내 인하폭을 가늠할 전망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 높아진 '비둘기' 기대치 "뛰어 넘기 어렵다" 지적도 다만 일각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 관한 시장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아 실제 잭슨홀 연설 이후 반응은 뜨겁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들은 파월 의장이 9월 회의 전까지 지표를 봐가면서 공격적 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옵션은 열어둘 수 있으나, 시장이 기다리는 수준의 비둘기파 목소리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파월 연설로 인한 달러 충격도 없을 것이며, 달러는 전반적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통신은 18명의 연준 위원 중 '비둘기파(dovish)' 메시지를 보낸 위원은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단 한 명이며, '매파'로 간주되는 발언은 현재까지 5명의 위원에게서 나왔다고 지적했다. 쿠글러 이사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이었던 지난달 16일 "2% 물가 달성을 위해 진전이 나타나고 있다고 조심스레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을 비롯한 나머지 12명은 '중립'적 입장을 유지 중이다. 매파적(Hawkish) 스탠스를 보인 5명 중 올해 연준 표결권을 가진 위원은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와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두 명이다. 나머지는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다. 보우먼 이사는 지난 10일 "단 하나의 지표에 과민 반응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인플레 개선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고, 바킨 총재는 지난 8일 경제 상황이 안정적이어서 향후 정책 방향을 평가할 시간이 있으므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음을 시사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18명 연준 위원들의 스탠스 변화 [사진=로이터] 2024.08.16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2024-08-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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