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난달 구미에서 불산 누출 사고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전히 불산 제조 공장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불산제조 공장 사업자로 MOU를 맺은 업체 가운데 한 곳이 2004년과 올해 등 두 차례 불산 유출 사고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민주통합당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은 여수광양항만공사 국정감사에서 광양항의 불산 제조공장 유치를 지적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유치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공사와 MOU를 맺은 사업자 중 하나인 후성은 지난 10월 3일과 2004년 두차례에 걸쳐 불산 유출 사고 경력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MOU 체결 내용대로 사업을 추진한다면 광양항에 들어서는 불산공장은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경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환경적 측면을 검증받을 수 없게 된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구미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을 정도로 불산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라며 "유해화학물질 제조공장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담보가 제 1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를 무시하고 공장 유치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산 제조공장의 설립 계획을 중단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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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특히 불산제조 공장 사업자로 MOU를 맺은 업체 가운데 한 곳이 2004년과 올해 등 두 차례 불산 유출 사고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민주통합당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은 여수광양항만공사 국정감사에서 광양항의 불산 제조공장 유치를 지적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유치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공사와 MOU를 맺은 사업자 중 하나인 후성은 지난 10월 3일과 2004년 두차례에 걸쳐 불산 유출 사고 경력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MOU 체결 내용대로 사업을 추진한다면 광양항에 들어서는 불산공장은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경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환경적 측면을 검증받을 수 없게 된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구미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을 정도로 불산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라며 "유해화학물질 제조공장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담보가 제 1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를 무시하고 공장 유치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산 제조공장의 설립 계획을 중단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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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