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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View] 더욱 슬림화되는 종목장세

기사입력 : 2012년10월16일 07:55

최종수정 : 2012년10월16일 09:04

- 대륙제관 부광약품 비에이치 네이블 주목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뉴욕증시는 JP모간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소비심리 지수가 개선됐지만 금융주의 낙폭으로 4개월이래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유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주간 기준으로 4주만에 상승했으며 금값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달러는 유로화와 엔화대비 약세를 보였다.

전일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해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반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내수 소비재 관련 업종인 음식료주 대상, 오리온 등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하반기 실적 전망 호조 기대감에 힘입어 자원개발주 SK네트웍스, 대우인터내셔널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0억, 1550억정도의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이 1880억정도의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660억원, 비차익 660억원 정도의 순매수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소폭 강세로 출발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등락을 오갔고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3%가량 하락을 보였으나 장이 끝날 무렵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였다.

테마주는 경제민주화 정책 수혜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주연테크, 잘만테크가 강세를 보였고 최근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애그플레이션 우려에 효성오앤비, 조비, KG케미칼 등이 상승했다. 또 최근 모바일 공급 증가에 따른 결제시장 급성장 전망에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 결정으로 상한가에 진입했고 imbc는 mbc의 상장 기대감에 상한가에 진입했으면 3분기 실적 상승 전망에 힘입어 오스템임플란트와 임플란트 관련주 디오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0억원, 32억원 정도의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이 180억원 정도의 순매도를 보였다.

간밤 뉴욕 증시는 경제 지표 개선과 예상을 웃도는 실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유가는 지표 개선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보합을 지켰고 금값은 달러화 강세로 약세를 보였다.

최근 지속적으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는 유럽 재정 위기와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 둔화 등의 이유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미국기업들의 실적 공개가 지난주보다 늘어나고 낮아진 눈높이로 인해 어닝쇼크 수준이 아니라면 대형주의 큰폭의 조정은 없을 듯 하다.

18~19일에 EU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는데 여기에서는 그리스에 대한 긴축연장안은 이루워질수 있으나 스페인의 구제금융까지는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영향에 따라 이번주 역시 대형주의 상승은 어려워 보인다.

비록 전일 기관의 매도세에 의해 코스닥 종목이 큰 폭의 하락을 보였지만 종목별 랠리는 이어갈 수 있을 듯하다.

물론 종목별로 더욱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할 듯하다.
 
하반기 해외진출에 따른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대륙제관, 표적항암제 관련 모멘텀이 존재하는 부광약품, 최근 FPCB 관련 상승을 보였던 종목 중 소외됐던 비에이치, IP보안 솔루션업체로서의 성장성과 VoLTE시장 확대전망에 따른 수혜종목인 네이블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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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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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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