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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IMF 전 부총재 "세계경제 침체 임박" 경고

기사입력 : 2012년10월15일 16:23

최종수정 : 2012년11월21일 17:15

- 연준 QE3 “정책 신뢰도 강화에 기여”

[뉴스핌=권지언 기자] 한국의 1997년 외환 위기에 따른 구제금융의 주역이었던 당시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출신인 스탠리 피셔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가 세계 경제가 침체에 상당히 근접했다고 경고했다.

피셔 총재는 14일 방영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제에 “상당한 진전”이 있긴 했지만 그 영향이 구체화되지는 않았다며, 오히려 글로벌 침체에 심각하게 근접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피셔 총재는 “유럽은 기술적으로 침체 상태이고 미국은 향후 몇 달 간 성장률이 2%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셔 총재는 연준의 양적완화 확대 결정에 대해서는 정책 신뢰도를 강화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9월 연준은 매달 4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을 매입하고 저금리 기조를 적어도 2015년 중순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피셔는 연준이 정확한 모기지 매입 총 규모를 제시하지 않고 실업률이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내려올 때까지 매달 400억 달러 MBS 매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점은 해당 조치들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사진=AP/뉴시스]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와 걷는 버냉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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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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