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3차전 선발 롯데 사도스키 [사진=뉴시스] |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롯데 자이언츠는 라이언 사도스키, 두산 베어스는 이용찬을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사도스키를 앞세워 싹쓸이를 노리고 두산은 토종투수 이용찬의 어깨에 사활을 건 '운명의 한판'이다.
올 시즌 29경기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32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사도스키는 올 시즌 두산전에서는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년간 모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사도스키는 2010년 2경기 평균자책점 2.16, 2011년 1경기 평균자책점 1.59로 큰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벼랑 끝에 몰린 두산은 젊은 에이스 이용찬을 선발로 내세운다.
준PO 3차전 선발 두산 이용찬 [사진=뉴시스] |
이용찬은 사실상 첫 풀타임 선발 첫 시즌인 올해 10승 1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투구 내용면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여줬다. 롯데전에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07의 특급 활약을 펼쳤다.
양팀 '천적'끼리 맞붙는 준PO 3차전은 11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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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