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뉴스핌 이기석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라가르드 총재가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일본간 갈등이 원만히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일 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기자브리핑에서 한일간 통화스왑 중단에 대해 “한일간이나 중일간 파트너십은 안정성을 위한 핵심적이고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라가르드 총재는 “IMF는 영토문제와 관련된 오래된 갈등들이 원만하게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경제협력이 활발해지고 세계경제의 안정을 위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은 지난 9일 오는 10월말 570억달러의 한일간 스왑협정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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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