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다음이 정치리스크 우려감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다음은 전일 대비 2200원(1.98%) 내린 10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편파 뉴스편집 논란과 이재웅 다음 창업주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정치권 공세를 받았다.
문방위 여당측 의원들은 이 창업주가 최근 특정 후보를 지지하면서 다음 포털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뉴스 검색어에 특정 후보가 자주 상위에 랭크되는 부분을 집중 추긍했다.
정치권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다음에 대한 투자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주가는 이틀째 하락세이며 특히 이날은 다음의 모바일 광고시장 가치에 대한 호평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정치 이슈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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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