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교보문고(대표 허정도)는 10월 한 달간 광화문점에서 세계요리원서를 전시·할인 판매하는 '세계요리책페스티벌(World Cook Book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에서 발간한 500종 이상의 요리 원서와 국내 요리책이 전시된다.
전시 책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요리책을 5만원 이상 구매한 사람 중 16명에게는 코렐의 야생화 식기 홈세트가 선물로 제공된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윤숙자 교수의 한식 강연회도 열린다.
윤숙자 교수는 광화문점 배움에서 오는 13일 오전 11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맛을 담은 음식에서, 문화를 담은 음식'이란 주제로 한식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 윤 교수가 30여국에서 가진 시연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단군신화전'을 시식하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남성호 교보문고 광화문점 점장은 "요리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일반인과 실무자가 국내에서도 쉽게 해외 원서를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한식의 세계화에 발맞춰 정기적인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