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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착시 드레스 배소은이 출연한 영화 '닥터'의 한 장면 |
1997년작 ‘올가미’로 유명한 김성홍 감독의 ‘닥터’는 성형외과 전문의의 엽기적 살인행각을 다룬 스릴러다.
신예나 다름없는 배소은은 ‘닥터’에서 사이코패스 성형외과의 인범(김창완)의 집착에 치를 떠는 여성 ‘순정’을 열연했다. 배우 서건우와 한다은도 각각 주연과 조연으로 이 영화에 출연했다.
2007년 MBC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던 김창완은 표리부동한 성형외과의 인범을 소름끼치는 연기력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밤 제 17회 부산영화제 개막식에서 가슴만 겨우 가린 파격 착시드레스로 눈길을 확 잡아끈 배소은 역시 신인답지 않은 캐릭터 해석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김성홍 감독의 ‘닥터’는 배소은 착시드레스 덕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올 부산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는 개막작인 ‘콜드 워’와 쿠로사와 키요시 감독의 ‘속죄’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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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