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간밤 미국 증시의 하락세와 스페인 시위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아시아 증시가 부진을 털어내며 상승반전하고 있다.
27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홍콩, 중국, 한국 증시가 일제히 반전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는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시장 친화적인 신규 정책을 제시할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부각되며 상승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2012.35로 전날보다 0.41%, 8.18포인트 오르고 있다.
대만증시는 금융주들의 주도로 상승 중이다.
대만 은행들이 오는 11월 부터 위안화 예금 예치가 가능해진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7690.47로 0.27%, 20.84포인트 오르고 있다.
한산한 장세로 출발한 홍콩 증시도 상승하고 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계속하던 항셍지수는 중국 은행관련주들이 지수를 지지하며 상승권으로 접어든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31분 현재 2만 639.56으로 전날보다 0.54%, 112.61포인트 전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프로그램이 사자세로 전환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초반 1970선까지 밀려났던 코스피는 이후 상승반전해 19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1분 현재 1982.50으로 전날보다 0.1%, 2.88포인트 오르고 있다.
하락 개장한 일본증시는 보합권에서 상승선을 타진하고 있다.
장 초반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에다 스페인 시위의 영향으로 하락하던 일본 증시는 이후 낙폭을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03%, 3.04엔 내린 8903.66엔으로 이날 오전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04%, 0.33포인트 내린 742.2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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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