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뉴스핌 양창균 기자] 스마일게이트(대표이사 권혁빈)가 다음달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 SG(스마일게이트)모바일 법인을 공식 출범한다.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부사장(사진)은 28일 다음달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한 별도 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모바일 시장의 흐름에 맞춰 별도 법인을 설립한 상태"라며 "다음달 SG모바일 법인을 공식 스타트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양 부사장은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유통)을 직접 맡을 법인설립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모바일 게임 사업 부문에서 6종 이상의 아이템을 갖고 움직이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은 별도 개발 법인과 별도 퍼블리싱 법인을 구축,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양 부사장은 "런칭을 앞두고 있는 모바일 게임에 대해서는 이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시장 공략 채비를 마쳤다는 입장이다.
SG모바일의 BEP(손익분기점) 시점으로는 2~3년을 내다봤다.
그는 "모바일 게임 전문인 SG모바일 법인이 실적이 가시화 되는 시점은 2~3년 뒤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2~3년 쯤에는 BEP 수준은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양 부사장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스마일게이트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최대 과제라는 것.
그는 "스마일게이트로 영입된 뒤 가장 처리해야 할 사안으로는 체계를 잡는 것"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부사장은 레인콤 재무담당 부사장과 민트패스 부사장, 아이리버 재무담당 부사장,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1년 스마일게이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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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