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이달만 해외에 7개 매장을 개설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올 3분기까지 중간점검 결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 추진력에 힘입어 글로벌 사업에서 순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이달에만 중국 4개점(천진 롯데백화점, 천진 카이더, 북경 리두, 북경 화마오청), 베트남 2개점(하노이 IPH몰, 호치민 빅씨빈증), 인도네시아 1개점(자카르타 간다리아시티)을 추가로 오픈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뚜레쥬르는 업계 처음으로 동남아에 진출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에 이르기까지 동남아에서 확고한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마련했다.
뚜레쥬르는 올해 9월 말 기준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총 6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최소 20개 이상 추가 출점을 목표로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의 성공 열쇠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해당 국가에 현지 브랜드로 적절히 흡수되는 것에 있다"며 "공격적인 점포 확장도 의미 있겠으나 현지인들이 뚜레쥬르를 얼마나 진심으로 호감을 갖고 애용하는지에 더 가치를 두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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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