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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오디션 현장 [사진=tvN `응답 히든스토리` 영상 캡처]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응답하라 1997'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히든스토리 0화에는 지난 18일 종영한 '응답하라 1997'의 처음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완벽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던 정은지(성시원 역)의 오디션 현장이 함께 공개됐다.
PD를 비롯한 제작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정은지는 특유의 눈웃음과 애교있는 어조로 "아직 한 번도 연기를 해본 적은 없어요"라며 수줍게 말했다.
이어 그는 "면접 본다고 해서 연기 수업 한 번 받았어요"라고 했고, 이에 PD는 "한 번?"이라고 되물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대본 리딩을 통해 간단한 테스트를 마친 후 상황은 완전히 역전됐다.
정은지의 완벽한 사투리와 대사 소화능력이 모두를 감탄시킨 것. 오디션 현장에 참여한 제작진들은 모두 박수를 쳤고 현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미 오디션 현장의 정은지 속에는 사랑스러운 성시원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연기 잘 하는건 사실.. 응답하라 또 했으면 좋겠다" "노래도 잘해.연기 잘해. 너무 이쁘면 질리는데 어쩜 저리 매력있노" "이때는 더 살쪘었네 그래도 귀엽다 저 때부터 성시워이가 있네" "아무리바도 성시원은 정은지가 딱이다 딱.. 원래 부산출신에 또 성시원역에 맞는 외모에 맞춤 캐릭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역대 케이블 자체제작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인 6.22% (마지막 회, TNmS리서치-케이블 유가입자 기준)를 기록하며 18일 방송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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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