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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임자커플의 애정, 행복한 그 찰나의 순간

기사입력 : 2012년09월25일 12:10

최종수정 : 2012년09월25일 12:10

신의 임자커플[사진=SBS 방송 `임자커플` 캡처]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김희선을 향한 이민호의의 애정어린 찰나의 순간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13회에서는 은수(김희선 분)에게 단검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최영(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를 흉내내며 웃음을 터뜨린 은수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미소짓는 화영의 모습에서 화기애애함이 묻어났다.

지난 방송에서 은수의 발목에 호신용 단도를 직접 채워주었던 최영은 단도의 무게 때문에 한쪽 발을 저는 그녀를 보고 마을에 나가 작고 예쁜 단도를 구입해 선물했다.

또한 칠살수를 해치우고 돌아오는 길목에 서서 여기저기 튄 피를 보고 피냄새가 싫다던 은수를 떠올려 멈칫하는 표정을 짓기도, 기철(유오성 분) 사단에 대한 트라우마로 무서워하는 은수를 보고 화수인(신은정 분)을 찾아가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기도 했다. 이런 장면들은 최영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은수의 존재감이 상당하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게 했다.

이어 최영은 은수를 내어주기만 하면 편해지지 않을까하는 유혹을 느낀다는 공민왕(류덕환 분)의 발언과 또 다른 위협으로 다가온 덕흥군의 등장으로 마음이 불안해져 은수를 돌려보내기 위해 덕흥군 납치도 불사했다.

최영은 늘 그림자처럼 은수를 따르며 그녀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그의 눈빛에는 그녀를 향한 안타까움이 서려있어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동시에 이민호 연기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영이 뇌물 수수 혐의로 누명을 쓰며 엔딩을 맞아 또 다른 음모가 펼쳐졌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섬세한 순정마초 이민호의 로맨스로 김희선은 물론 안방극장마저 두근케하고 있는 SBS 월화극 ‘신의’ 14회는 25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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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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