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은 자체 연구개발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의 제1상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상 대상 백신은 기존 유정란 기반 백신의 단점을 보완한 국내 첫 세포배양 백신 제품이다.
임상 1상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 지원자 100명을 대상으로 이 백신의 안전성·내약성·면역원성을 평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임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더 많은 수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을 확대 실시해 세포배양 백신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단장 김우주 고려대 교수)과 함께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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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