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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방송캡처] |
지난 20일 첫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동엽의 게스트 하우스'에는 게스트로 배우 전도연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전도연은 남편과의 연애담을 공개하며 "처음 소개팅 당시 9살 차이인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끌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밀양' 촬영하니까 밀양 한 번 놀러오세요"라고 말한 것이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임을 밝혔다.
특히 전도연은 "연애 당시 다툰 다음날, 남편이 내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밀양까지 단숨에 달려와 꽃다발을 전달했다"며 "나는 영화 '밀양'이 아니었다면 결혼을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일 첫방송을 시작한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는 스타의 고민을 듣는 진솔한 '리얼토크쇼' 콘셉트로, 패널로는 가수 장우혁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가 메인MC 신동엽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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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