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LTE망을 이용해 고화질 영상광고를 전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 온 에어(AD On-Air)를 21일 출시하고, B2B 영역으로 LTE사업모델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기존 모바일 광고가 문자메시지, 애플리케이션 내 배너, 모바일 검색광고 등을 통해 구현되는 데 머물렀다면, ‘애드 온 에어’는 HD영상통화 기능을 활용해 고화질 영상광고와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진일보한 LTE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애드 온 에어’ 주요 기능은 ▲고객이 업체 전화번호로 영상통화를 걸 때 재생되는 고화질 영상광고 ▲복수의 고객에게 영상광고와 쿠폰을 발송하는 PUSH광고 ▲상품 만족도 조사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 서베이 등이다.
예를 들어 고객은 업체 고유번호와 영상통화 버튼(서비스 대표번호 *0309+영상통화)을 차례로 누르면, 선명하고 끊김 없는 고화질 영상광고와 신제품 영상 등을 LTE망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애드 온 에어’는 광고수신에 동의한 고객에게 집중도가 높은 영상광고와 쿠폰을 발송할 수 있는데, 이 때 고객의 광고수신여부, 수신시간, 만족도 등을 세밀하게 산출해 광고주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관심을 보인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애드 온 에어’는 상담원을 대신하여 사전 제작된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발송하거나, 신상품 출시시 만족도 조사 등 설문조사 수단으로 활용도 가능하며,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청자 참여 등에도 응용할 수 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은 ‘12년 191억 달러, ‘15년 241억 달러 규모로 예측되는 성장가능성이 충분한 시장으로, ‘애드 온 에어’로 새로운 모바일 광고 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이라며, "LTE대중화 시대를 맞아 B2C영역을 넘어 다양한 LTE B2B사업도 속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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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