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대선 유력후보로 평가받는 서울대 안철수 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가 한 트위터리안이 다음의 뉴스편집 방향이 편파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편파성은 상대적인 것"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창업자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다음을 그만둔지 4년이 넘었다"며 "다음에 문의해야 할 일이지만 편파성은 상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뉴스편집이 편파적이라고 생각하면 다음쪽에 항의하되 스스로가 편파적이지 않은가도 한번 돌이켜 봄이 좋을 듯 하다"고 충고했다.
이날 한 트위터리안(@socialdesignnet)은 이 창업자에게 "한달가량 네이버를 끊고 다음의 뉴스면 편집을 모니터링 한 결과 뉴스편집이 매우 편파적이었다"며 "정보와 지식의 열린공간이 돼야 할 포털이 정보와 지식을 왜곡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지원과 이해찬은 돈받았다는 소문에도 첫 화면에 띄워 뉴스로 며칠간 보도하더니 홍사덕은 증거를 가진 선관위의 고발에도 하루종일 한줄도 보도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정직한 정보소통은 않고 왜곡편집한다면 포털이라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트위터리안은 "다음검색어 장항숙이 1위다. 홍사덕을 쳐서 검색하지 장항숙을 검색하는 사람이 상식적으로 그리 많지 않을 듯 한데 이해할 수 없다"며 "누가 홍사덕을 뺐을까? 다음검색어를 만드는 사람은 누구일까? 어떤 목적의 세력일까?"라며 다음 검색어를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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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