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제약업종 보고서를 내고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내년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종지수(현대 유니버스 기준 5개사 평균)는 올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최근 6개월 간 시장 대비 25% 초과상승했으나 단기 주가상승 부담으로 1개월 간은 시장평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해 단기 조정 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오는 2013년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 돼 제약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종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약가인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며 "하지만 3분기에는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 효율적인 비용통제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 감소에 그치고 4분기 성장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오는 2013년에는 전년 대비 44%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하반기 실적개선 고려 시 제약업종 비중확대 유효: 제약업종지수(현대 유니버스 기준 5개사 평균)는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최근 6개월 간 시장 대비 25% 초과상승했으나 단기 주가상승 부담으로 1개월 간은 시장평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해 단기 조정 국면에 있다. 그러나 하반기를 시작으로 2013년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어 제약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제약업종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약가인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으나 3분기에는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 및 효율적인 비용통제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 감소에 그치고 4분기 성장 전환이 예상되며 2013년에는 2012년 대비 44%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업종 내 Top picks: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신제품 매출 가세와 영업력 회복에 따른 내수실적 턴어라운드와 북경한미 재평가가 예상되는 한미약품(128940, BUY), 대형 신제품 도입과 API 수출 성장으로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한양행(000100, BUY), 계절독감백신 원료 판매 호조에 따른 이익성장과 중장기 수출 확대가 전망되는 녹십자(006280, BUY)를 업종 내 Top picks로 추천한다.
8월 원외처방조제액 처방단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 8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대비 10% 하락한 6,911억원을 기록해 6월 -10%yoy, 7월의 -7%yoy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이는 처방량이 전년 수준에 그쳤고 약가인하로 인해 처방단가가 전년 대비 10%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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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