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날 보다 하락하는 가운데 금리동결에 따른 기대감 탓인지 보험주들이 잇따라 상승 추세다.
1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날보다 2500원(1.08%) 오른 23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해상은 200원(0.59%) 3만4150원에, 동부화재는 1700원(3.8%) 오른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도 전날보다 100원(0.10%) 오른 9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3.00%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7월 13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하된 이후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금융주에 금리인하는 악재로 인식된다. 더구나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보험주가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이날 은행주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증권업계에서는 자산운용 등 자금을 굴릴 데가 마땅치 않은 보험주에 금리동결은 당분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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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