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홍콩에 이어 일본을 방문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전용기로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을 만나 업무협의를 한지 하루만이다.
이 회장이 일본을 왜 방문했는지, 당초 예정된 방문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의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이번 일본 방문은 지난 런던올림픽 출장 중 일본을 찾은지 한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재계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올해 총 5번의 해외 출장 중 3월 하와이 출장을 제외하고 모두 일본을 경유해 귀국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귀국을 앞둔 방문 성격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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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