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새누리당 정치공작진상조사특위' 전화통화서 밝혀
[뉴스핌=함지현 기자] 금태섭 변호사에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불출마 종요' 협박 전화를 한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을 태웠다고 주장하는 택시기사 이모씨는 12일 "친구 간의 대화라고 전혀 생각 안했고 일상적인 대화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재차 확인했다.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누리당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안철수 사퇴 협박' 발언을 직접 들은 택시기사와 전화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그는 블랙박스의 확인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전혀 그런 생각을 안했었다"고 답했다.
특위 송호창 의원은 "블랙박스는 택시기사가 갖고 있고 분석은 아직 들어가지 않은 걸로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정 전 공보위원이 택시를 탔다는 자세한 정황과 관련, "건대입구역 근처에서 타서 광진경찰서 근처에서 내렸고 기본요금대가 나왔다"며 "결제는 현금으로 했다"고 분명하게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