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금호타이어, 中 모터스포츠 통해 ‘쾌속질주’

기사입력 : 2012년09월07일 15:42

최종수정 : 2012년09월07일 17:41

중국 CTCC 후원 계약…2015년까지 공식타이어 공급

[뉴스핌=김기락 기자] 금호타이어가 중국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의 빠른 성장 속도에 맞춰 모터스포츠 활동을 특화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배경은 금호타이어가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 대회인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과 2013년 후원 계약 및 공식 타이어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CTCC에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사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중국 모터스포츠를 활성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우 중국 마케팅 상무는 이와 관련 “CTCC가 금호타이어의 기술적 역량과 모터스포츠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생각하고 기술력과 브랜드 측면에서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CTCC는 중국 모터스포츠 정부기관 FASC(Federation of Automobile Sports of PRC)와 국제 자동차 기구 FIA의 지원을 받는 중국 내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경기당 1만명 이상이 참관하며 중국 관영 방송인 CCTV에서 매회 단독 방송한다.

참가 차량의 주요 브랜드는 ▲북경현대 ▲하이마 ▲광기토요타 ▲상해폭스바겐 ▲장안포드 ▲동풍열달기아 ▲상해GM ▲혼다 ▲동풍푸조 등이다. 경기는 2000cc 및 1600cc 자연흡기와 1600cc 터보 등 세 클래스로 운영된다. 


금호타이어는 2006년부터 아시아 포뮬러 르노AFR) 공식타이어 후원을 시작, 지난해부터는 중국 차이나 랠리 챔피인십(CRC) 참여를 통해 중국 내 모터스포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모터스포츠 태동기에 있는 중국에서 정부의 지원, 미디어의 관심 등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 중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기업으로 중국에 4개 공장(남경, 천진, 장춘, 남경)을 보유 중이다.

4개 생산공장 외에 아세안 시장의 수출, 생산거점 다각화를 위해 베트남까지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금호타이어의 전 세계 생산량 6600만개가 가운데 해외 생산공장이 이중 절반에 달하는 약 3300만개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의 현지 모터스포츠 마케팅도 주목을 끌고 있다. 제품은 물론 기업 이미지를 동시에 심어주겠다는 전략이다. 

* 위 사진 금호타이어 제공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