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급발진? 운전 부주의?...'9명 사망' 시청역 역주행 사고 원인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상자 17명...사고 차량 운전자 '급발진' 주장
전문가들 의견 분분..."급발진 가능성 낮아"
국과수 차량 감식 및 EDR 분석 결과가 핵심"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시민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고 원인 등의 경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운전 실수와 사건 현장이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일 오전 전날밤 역주행한 승용차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도로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꽃이 놓여 있다. 2024.07.02 choipix16@newspim.com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가해 차량 운전자 A씨(68) 대한 첫 피의자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가해 차량의 동승자도 2일 참고인 조사에서 브레이크 오작동 등 비슷한 맥락에서 진술했다.

지난 1일 오후 9시 26분경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인 세종대로18길(4차선 도로)을 역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차량이 BMW와 쏘나타 등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후 인도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졌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문가 대부분이 급발진 가능성을 낮게 봤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는 "역주행하고 멈추는 동안 브레이크 등이 깜박이는 모습이 2번 있었다"며 "역주행으로 운전자가 당황해 직진을 하면서 정주행을 가려고 가속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운전자가 '충돌 회피 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영상을 보면 처음 우측으로 진입하면 보행자가 없는데 직진하면서 왼쪽을 치고 나가서 보행자를 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사고 지점이 운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길목으로 운전을 40년 이상 했다고 해도 실수를 안 한다는 법은 없다"며 "차량 폐쇄회로(CC)TV와 사고기록장치(EDR), 블랙박스뿐 아니라 (사고 전) 호텔 안에서 무엇을 했는지까지 확보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분석 결과가 사고 원인 규명에 핵심이 될 전망이다. 경찰은 사고 차량과 EDR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 가해 차량 차량과 충돌한 차량 2대의 블랙박스도 함께 국과수에 보내는 등 CC(폐쇄회로)TV 및 블랙박스 영상, 목격자 진술 등을 분석해 사고 경위를 다각도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기존에 나온 모든 영상 분석엔 반박 여지 있다"며 "국과수 감식과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후에 가해자가 왜 사과하지 않고, 현장에서 이들 부부가 구호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통 사고에 취약한 지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자동차 급발진 연구회 회장인 김필수 대림대 교수(미래자동차학부)는 "급발진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며 "운전자의 고령 문제가 아니라 버스와 승용차 주행 감각 다르고, 초행길이라 운전 실수와 (사고가 난)도로와 교통 신호 체계 등 구조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번에 사고가 난 지점도 교통 사고 취약 지점으로 가드레일 강화가 해법이 되기 어렵다"며 "취약 지대에 차선을 바꾸거나 교통신호 체계 정비해 운전자가 확실히 인지해 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