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이 전자책 리더기 킨들 파이어 최신작에 대한 기대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6일(현지시간) 아마존닷컴은 장중 252.2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상승폭을 2.10%로 낮추면서 251.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닷컴은 오는 10월부터 신형 킨들 파이어를 본격 판매할 예정이며, 이를 앞세워 애플의 아이패드 시장을 잠식한다는 계획이다.
킨들 페이퍼화이트라는 이름의 신형 전자책리더기는 조명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으며, 배터리 수명이 8주에 이른다고 아마존닷컴은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킨들 파이어는 9개월만에 미국 태블릿PC 시장의 2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마존닷컴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킨들 파이퍼화이트 역시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내달 1일 출시하는 페이퍼화이트는 11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며, 이는 경쟁사 반스 앤 노블스의 누크 가격 139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한편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연초 이후 4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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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