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추석연휴기간인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추석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과 시내 교통버스가 새벽2시까지(종점 도착기준) 연장 운행되며 고속·시외버스도 하루에 1283회씩 늘려 6137회 운행한다.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인근의 불법 주·정차도 특별 지도 단속에 들어간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도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운행된다. 시립묘지 성묘객들을 위해 시내버스 5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167회 늘린다.
기초생활수급자 약 12만1000가구에는 자치구 예산 교부를 통해 추석명절 위문비 3만원을 전달하고 노숙인·쪽방 거주민들에게는 합동 차례상 차리기를 지원한다.
한편 시는 추석 성수품 사재기에도 단속에 나선다. 사과, 쇠고기, 조기 등 16개 특별관리품목에 대해 불공정거래를 단속하며 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에 대해세도 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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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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