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인규 기자] 최근 나주 초등생 납치 성폭행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방범 비상령까지 선포한 가운데 기동단 소속 전,의경과 경찰관들이 체육대회를 열고 술까지 마신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경찰청을 방문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김기용 경찰청장이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 비상령을 선포한지 하루만에 벌어진 것이어서 경찰의 기강해이가 도마위에 올랐다.
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청 소속 제4기동단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전·의경 12개 중대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부대별 축구경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이어진 체육대회에서 일부는 막걸리와 맥주를 마시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동장이 두달전부터 예약이 돼 있었고 전·의경의 사기를 생각해 체육대회를 취소할 수 없었다"며 "체육대회 날은 전,의경은 휴무일이었고 경찰관 중대는 4개 중 2개 중대가 근무를 했다"고 해명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경찰청을 방문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김기용 경찰청장이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 비상령을 선포한지 하루만에 벌어진 것이어서 경찰의 기강해이가 도마위에 올랐다.
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청 소속 제4기동단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전·의경 12개 중대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부대별 축구경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이어진 체육대회에서 일부는 막걸리와 맥주를 마시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동장이 두달전부터 예약이 돼 있었고 전·의경의 사기를 생각해 체육대회를 취소할 수 없었다"며 "체육대회 날은 전,의경은 휴무일이었고 경찰관 중대는 4개 중 2개 중대가 근무를 했다"고 해명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