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최지환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SK이노베이션 보고서를 내고 "고유가로 인한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는 유동성 확대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 산유국의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정유사의 석유부문 영업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SK이노베이션은 3/4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됐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번 3/4분기에 7079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 7,079억원(흑전 QoQ) 예상
12.3분기 유가 상승, 제품 마진 개선 등으로 매출액 18.6조원(-1.4% QoQ), 영업이익 7,079억원(흑전 QoQ) 예상. 부문별 영업이익: 석유 3,550억원(흑전 QoQ), 화학 1,769억원(+7.7% QoQ), 윤활기유 1,000억원(+14.5% QoQ), 석유개발 1,210억원(-16.2% QoQ) 예상
고유가 기조 석유 부문에 긍정적
국제유가는 유동성 확대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 산유국의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정유사의 석유부문 영업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화학, 신증설을 통한 외형 성장 지속
PX 스프레드의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타이트한 밸런스로 인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벤젠 프레드는 아시아 NCC설비 보수, 미국 수요 호조 등으로 하반기 강세 예상. 동사는 현 PX 80만톤, BTX 390만톤 생산능력을 14년까지 PX 332만톤, BTX 402만톤으로 확대, 13년 우한NCC, Nexlen 신규 가동 등으로 화학 부문의 외형 성장을 지속할 계획
윤활기유, 설비 증설, Product Mix 개선으로 영업이익 증가 예상
윤활기유 생산능력 33,300b/d를 12년 2분기 59,300b/d, 13년말 72,600b/d로 확대할 계획. 물론, 동사와 경쟁사의 잇따른 기유 증설로 지난해와 같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긴 어렵겠지만, 동사는 기존 설비 개선을 통한 Product Mix개선, 증설을 통한 생산량 증가로 영업이익 규모는 증가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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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