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커뮤니티 캡처] |
해당 글은 한 남학생이 편의점에 담배를 사러 갔다가 귀여운 외모의 여자 아르바이트생을 만나면서 벌어진 일이다.
"오늘 편의점에 담배 한 갑 사러갔음. 근데 왠 귀여운 여자 알바생이 있는거임. 닮은 연예인은 굳이 꼽자면 소녀시대 태연인데 약간 더 청순한 느낌?"이라며 시작된다.
남학생은 여자 아르바이트생이 마음에 들어 연락처를 주고받는다. 그가 담배를 사서 나가려던 참에, 여자 알바생이 그를 불러 세웠고 땅에 떨어진 담배 거스름돈 100원이 멈추지 않고 팽이처럼 계속 돌고 있었다.
이는 영화 '인셉션'에서 현실과 꿈을 구별하는 장치인 팽이가 계속 돌고 있으면 꿈이고, 멈추면 현실이라는 의미로 꿈과 현실이 혼재된 상황을 함축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따라 이 게시물에는 '편의점의 인셉션'이라는 제목이 붙었고 결국 모든 일들이 '꿈이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편의점의 인셉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태연같은 여자가 편의점에서 일하면 매일 간다","인셉션 영화를 평소에 많이 본 것 같다", "꿈이니까 소녀시대 태연같은 여자가 있는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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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