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최근 식품업계 가격인상 도미노 현상에 위스키도 가격인상에 동참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윈저, 조니워커 등 위스키 제품의 출고가를 최대 5.5% 인상한다.
윈저 12년산(500㎖)은 병당 2만6367원으로, 윈저 17년산(450㎖)은 4만7000으로 각각 5.5%오르고,조니워커 블랙(500㎖)은 2만6378원으로 4.9% 상향 조정된다.
보드카인 스미노프와 흑맥주인 기네스도 출고가도 3~5.5% 오른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4월 위스키 가격을 4~6% 올리려다 철회한바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지난 2년간 누적된 물가상승에 따른 영향과 국내 물류비, 인건비 상승에서 비롯된 가격인상 요인을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가격조정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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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