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심장`방송캡처] |
한혜진은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개인기로 "1분 만에 옷을 갈아입어 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검정색 미니원피스를 입었던 한혜진은 당당한 워킹으로 전신 실루엣이 비치는 탈의실로 걸어 들어가 1분 이내에 금빛 롱드레스로 갈아입었다. 이어 50초 안에 옷 갈아입기에도 도전해 미션을 성공시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출연자들은 한혜진에게 박수갈채를 보냈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 한혜진이 옷을 갈아입는 과정이 실루엣 너머로 적나라하게 공개됐고 이 모든 과정이 그대로 전파를 탔기 때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무리 심야시간이지만 굳이 실루엣까지 보여줘야 했나", "상상력이 동원되어 더 야했다", "가족이랑 보는데 놀랬다", "이건 너무 야한 것 아니냐", "18세 관람가로 바꿔라", "시청률때문에 이런 짓까지 하다니", "보는 어린이들은 생각 안하냐", "모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강심장 갈수록 심하네", "저건 좀 아니라는 생각한 게 나뿐이 아니었다" 등 '강심장' 측을 향한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한혜진 포함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민호, 설리, 김지원, 이현우, 광희와 가수 현미, 배우 임호, 방송인 홍석천, 2012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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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