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미란재단 페이스북, `승승장구`방송캡처] |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장미란은 런던 올림픽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응원해주신 분들을 위해 바벨에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장미란은 지난6일(한국 시각)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역도 75kg 이상급에 출전해 4위를 기록했다. 메달 획득에 실패한 장미란은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무릎을 꿇고 앉아 기도했고, 곧 환하게 웃으며 자신이 들었던 바벨에 손 키스를 남겼다.
장미란은 "바벨 키스를 계획했던 것이냐"라는 MC의 질문에 "경기를 못했다고 해서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내려오는 것은 응원해 주신 분들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기도를 하고 바벨에 인사를 했다"고 당시 행동의 이유를 밝혔다.
"평소라면 하지 못했을 행동이라 지금 생각해보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부끄럽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미란의 '몰래온 손님'으로 수영선수 박태환이 출연했다. 장미란은 박태환과의 '런던스캔들'을 계획했던 사연도 털어놓았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