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방 분양시장 선전에도 좀처럼 집값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대구∙경북 부동산시장이 미분양 급감현상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에서는 알짜 분양단지의 공급에 속속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물량 부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대구지역은 지난 2005년 주택건설실적이 4만 1600가구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감소세를 보이다가 실물경제위기인 2009년부터 급감했다.
이에 따라 매매가는 지난해 말 대비 4.28% 상승했으며 전세가 역시 6.8% 올랐다. 경북지역에서도 물량 부족으로 매매가가 같은 기간 6.94%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분양 가구 수도 2008년 대구 2만 1379가구, 경북 1만 6106 가구로 정점을 찍은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다 올 들어 활황기였던 2005년 수준을 회복했다.
실제로 올 가을 대형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이 몰려 치열한 분양대전이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대구 달서구 월배지구 1블록에서 대구 월배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대구 월배 아이파크’는 총 129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59~119㎡로 구성됐다. 대구 지하철 1호선 대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림산업도 같은 날 견본주택을 열고 대구 달서구 월배지구 5블록의 'e편한세상 월배'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4~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932가구로 구성됐다. 사업지는 대구지하철1호선 상인역세권이며 롯데백화점·홈플러스·보훈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대우건설은 대구 북구 복현동에서 ‘대구 복현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22㎡의 다양한 평면구성을 갖췄으며 총 11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8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신성초와 복현중, 경진중, 영진고, 경북대 등 교육시설이 인접했으며 대구 지하철 1호선 큰고개역이 단지와 1Km 이내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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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이 같은 상승세는 물량 부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대구지역은 지난 2005년 주택건설실적이 4만 1600가구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감소세를 보이다가 실물경제위기인 2009년부터 급감했다.
이에 따라 매매가는 지난해 말 대비 4.28% 상승했으며 전세가 역시 6.8% 올랐다. 경북지역에서도 물량 부족으로 매매가가 같은 기간 6.94%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분양 가구 수도 2008년 대구 2만 1379가구, 경북 1만 6106 가구로 정점을 찍은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다 올 들어 활황기였던 2005년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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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도 같은 날 견본주택을 열고 대구 달서구 월배지구 5블록의 'e편한세상 월배'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4~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932가구로 구성됐다. 사업지는 대구지하철1호선 상인역세권이며 롯데백화점·홈플러스·보훈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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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