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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의 딸' 박근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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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차례 새누리당 '구원투수' 역할…19대 총선에서 제1당 확보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로 확정된 박근혜 후보가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뉴스핌=김지나 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로 확정된 박근혜 후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정치인’이다.

박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의 장녀’로서  보수진영의 두터운 지지층도 확보하고 있다. 우리나라 유력 정당 최초의 여성 대통령후보가 된 박 후보가 12월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우리나라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된다.

누구보다도 정치와 권력의 속성을 여실히 꿰고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 받는 박 후보는 1952년 2월 대구에서 아버지 박정희와 어머니 육영수 사이의 2녀1남 중 장녀로 태어났다.

9살이던 1961년, 당시 육군 소장인 부친은 5ㆍ16 군사쿠데타를 일으키며 정권을 잡았고 1963년 제5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박 후보는 이후 1979년까지 10대와 20대를 청와대에서 아버지의 통치를 지켜보며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는 22살때 첫 시련과 맞닥뜨렸다. 1974년 8월15일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어머니인 육 여사가 간첩 문세광의 총탄에 절명했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장녀로서 이 때부터 그는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며 5년간 국정운영의 일익을 담당했다.

박 후보는 5년 후인 1979년 10ㆍ26사태로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마저 잃었다. 신당동 옛집으로 돌아온 그는 이후 18년 동안 칩거하며 살았다.

그는 "은둔은 아니었고 평범한 일반 시민으로 살았다.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책도 많이 읽고 사색도 하고 마음을 풀 길이 없어 글도 썼다"고 당시를 회고한다.

칩거생활을 마친 박 후보는 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1998년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하며 정치무대에 본격 등장했다. 대구시 달성구에서 치러진 15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되며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여성 정치인의 이미지만 지녔던 박 후보가 잠재적 국가 지도자 대열에 오른 건 당 대표로서 치른 2004년 17대 총선 때다. 불법대선자금 수수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역풍으로 한나라당이 침몰 직전이던 2004년 3월 당대표를 맡아 ’구원투수’로 나선 것이다.  그는 당시 국민 앞에 과거를 반성하고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의미에서 ‘천막당사'를 감행하며 강력한 ’쇄신‘의지를 피력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후 대권주자 물망에 오른 그는 2007년 17대 대선출마를 선언했으나 사상 유례없는 대혈전이 치러진 8월 당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에 고배를 마셔야 했다.

정치적 언행을 자제하며 5년간 ‘칩거’했던 박 후보는 2012년 4·11총선을 불과 몇 개월 앞두고 잇단 악재로 당시 한나라당 지도부가 사퇴하자 다시 전면에 등장했다. 다시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위기에 처한 당의 ‘구원투수’를 맡게 된 것이다.

그는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며 새누리당으로의 당명개정 등 강도높은 쇄신을 단행한 끝에 4ㆍ11총선에서 예상을 뒤엎고 과반을 넘는 151석을 얻어 제1당의 자리를 굳건히 확보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박 후보의 장점으로는 ‘원칙’과 ‘신뢰’, ‘국민 국가애 대한 사랑’ 등이 꼽힌다. 또 한 번 옳다고 결단한 것은 번복하지 않는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그가 "5·16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등의 역사 인식과 불통 및 사당화 논란 등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약점들은 시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많다. 아울러 박 후보가 독재와 인권탄압, 비민주화 등 ‘박정희 시대'의 어두운 이면과 부정적 측면을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인지도 향후 대선가도의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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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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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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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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