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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당대회, '변화와 통합' 슬로건

기사입력 : 2012년08월20일 10:35

최종수정 : 2012년08월20일 10:35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이 20일 '변화와 통합'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당대회를 열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

이날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는 '함께'라는 이름으로, 5명의 후보가 나서서 대선승리를 위해 국민과 소통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한다.

1부에서는 사회자로 새누리당 이준선 전 비대위원과 여대생 이유진씨가, 2부에서는 홍지만ㆍ이자스민 의원이 맡는다. 미래세대에게 약속을, 소수자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의미라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후보자 서약식에서는 5명의 후보자들이 경선 기간 동안 소회를 이야기하며,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핸드프린팅을 실시한다.

또한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 '아름다운 나라'에서는 '어린이 청장년 노부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공연자들이 참가해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뜻을 담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당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표결과 발표 및 대통령 후보자 지명' 순서에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기념 국제회화전 한국대표 작가인 신흥우 화백의 그림이 담긴 대형 걸개그림이 낙하하는 장면이 마련된다. 신흥우 화백이 국민통합을 바라는 마음과 순수미술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새누리당에 작품을 무상기증했다.

전당대회를 총괄지휘한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새누리당 당명이 뜻하는 '새로운 세상'을 형상화하는 행사로 기획했다"며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 달라는 국민의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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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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