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던 추신수는 이날 삼진을 세 개나 당하는 등 고전했다.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로 나선 C.J.윌슨에게 삼진을 두 개나 당하며 또 다시 좌완투수에 약점을 드러냈다.
4경기 연속 침묵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2까지 떨어졌다.
1회말 1사 1루 상황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서 기회를 날렸다.
추신수는 5회 1루수 앞 땅볼을 치는데 그쳤고, 선두타자로 나선 8회에는 풀카운트에서 상대 구원투수 라트로이 호킨스의 7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해 또 다시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팀이 3-2로 앞서다가 6-2로 달아난 9회 2사 2루에서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인디언스는 6대2로 이겼지만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54승62패)에 머물러 있다. 같은 지구 2위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61승55패)에 7경기, 지구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62승52패)엔 9경기를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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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