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오는 20일부터 회사채 발행회사와 발행주관사는 공모 희망금리 산정 근거를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더불어 청약물량 배정에서 회사채 수요예측에 참가한 기관투자가는 우선권을 인정받는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와같은 내용의 '무보증사채 수요예측 모범규준 개정안'이 오는 20일 증권신고서 제출분부터 적용된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말 내놓은 '회사채 수요예측제도 보완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중 하나다.
이번 개정안도 그 대책의 일환으로, 공모 희망금리 결정 과정과 근거를 상세하게 공시함으로써 회사채발행금리를 현실화하려는 것이다.
제시하는 공모희망금리의 결정에 대한 배경을 설명함으로써 투자자들이 발행금리의 현실수준을 가늠할 수 있고, 수요미달사태가 발생할 경우 발행의 진정성과 주관사로서의 역량이 판가름 날 것으로 관련기관들은 기대하고 있다.
금투협의 이한구 팀장은 "희망공모금리 산정 근거를 공시하게 되면, 발행사의 기존 회사채 유통금리 추이와 자금시장의 금리 등에 대한 분석과 예측이 동반되기 때문에 기존의 수수료 녹이기 등의 기존에 개선해야 할 관행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수요예측에 참가한 투자자에 대해서는 수요예측 미참가 기관에 비해 청약물량 배정 등에서 우선권이 부여되며, 증권사들은 이 같은 배정에 대한 기준을 의무적으로 마련해 운영해야 한다.
한편, 지난 4월에 '회사채수요예측제도' 도입에도 불구하고 그간 회사채 발행은 주관사의 투자기관을 사전섭외해 발행금리를 결정하거나 인수 수수료로 발행금리와 시장금리 갭(차이)메우기 등 기존의 문제점이 지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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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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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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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