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오는 20일부터 회사채 발행회사와 발행주관사는 공모 희망금리 산정 근거를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더불어 청약물량 배정에서 회사채 수요예측에 참가한 기관투자가는 우선권을 인정받는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와같은 내용의 '무보증사채 수요예측 모범규준 개정안'이 오는 20일 증권신고서 제출분부터 적용된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말 내놓은 '회사채 수요예측제도 보완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중 하나다.
이번 개정안도 그 대책의 일환으로, 공모 희망금리 결정 과정과 근거를 상세하게 공시함으로써 회사채발행금리를 현실화하려는 것이다.
제시하는 공모희망금리의 결정에 대한 배경을 설명함으로써 투자자들이 발행금리의 현실수준을 가늠할 수 있고, 수요미달사태가 발생할 경우 발행의 진정성과 주관사로서의 역량이 판가름 날 것으로 관련기관들은 기대하고 있다.
금투협의 이한구 팀장은 "희망공모금리 산정 근거를 공시하게 되면, 발행사의 기존 회사채 유통금리 추이와 자금시장의 금리 등에 대한 분석과 예측이 동반되기 때문에 기존의 수수료 녹이기 등의 기존에 개선해야 할 관행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수요예측에 참가한 투자자에 대해서는 수요예측 미참가 기관에 비해 청약물량 배정 등에서 우선권이 부여되며, 증권사들은 이 같은 배정에 대한 기준을 의무적으로 마련해 운영해야 한다.
한편, 지난 4월에 '회사채수요예측제도' 도입에도 불구하고 그간 회사채 발행은 주관사의 투자기관을 사전섭외해 발행금리를 결정하거나 인수 수수료로 발행금리와 시장금리 갭(차이)메우기 등 기존의 문제점이 지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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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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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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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