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세계적인 경매사 크리스티(Christie's)에서 주관하는 경매 출품작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전시회를 갖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 본점 갤러리에서 크리스티 경매 프리뷰전을 열고, 올 9월 11일 뉴욕 크리스티 본사에서 열리는 일본과 한국 미술 (Japanese and Korean Art)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 14점을 공개한다.
크리스티는 2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로, 최근 김환기, 서도호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2~3억원대에 낙찰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의 대표작인 박수근의 나무와 세 여인(1962년 작)을 비롯, 고미술품인 조선시대 청화백자용문항아리(18세기 작)’를 포함 회화, 도자기, 고서화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은 고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미술관팀 황호경 팀장은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경매에 출품되는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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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