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공지영 (우)성경환 [사진=뉴시스] |
공지영은 지난 8일 TBS교통방송 '열린 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최근 발간한 그의 르포르타주 '의자놀이'관련으로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손수조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이 자신보다 앞에 출연하는 사실을 알게 된 공지영은 제작진에 인터뷰를 할수 없다고 통보하며 방송출연을 취소했다.
이와함께 자신의 트위터에 "오우 교통방송 미쳤냐. 손수조 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과 전화 인터뷰? 2030세대 대표주자? 아오...아침부터...귀를 씻어야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성경환 tbs 대표 역시 "우리 사회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편파방송을 비판하면서 편파방송을 할 수 없습니다. 상식이 지배하는 세상을 원합니다. 시민의 방송 TBS는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사람들 얘기를 듣고 들려주는 방송입니다. 따라서 여당과 야당을 차별하지 않습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공 씨의 의견에 대해 반박했다.
한편 tbs 성경환 대표는 MBC 아나운서국 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