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
양학선은 지난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결승전에서 '양1'(양학선, YANG Hak Seon)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국 체조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 획득했다.
앞서 양학선은 지난 2월 2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 최우수선수상(MVP) 자격으로 참석했다. 당시 양학선 여자친구는 양학선에게 직접 꽃다발을 건넨 뒤 따뜻하게 포옹해 화제가 됐다.
양학선은 "원래 숨기지 않는 성격이다. 여자친구도 공개해도 된다고 했다. 주말에 잠깐 선수촌을 나가면 (여자친구가) 안식처가 된다. 일 때문에 힘들텐데 내색을 안한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양학선의 여자친구 정지혜씨(24)는 4살 연상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현모양처 스타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양학선 여자친구 뭔가 부럽다", "양학선 여자친구가 힘이 된다더니! 진짜 잘 어울린다", "양학선 선수가 잘해줘서 여자친구 정말 기쁠 듯", "양학선 여자친구 복받으셨네요", "두 분 오랫동안 행복하시길" 등의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학선의 이름을 딴 '양1'은 도마를 짚고 앞으로 한 바퀴 돈 다음 공중에서 연속 3회전을 한 후 착지하는 기술로 국제 공식 체조 채점규칙에 올라있다. 이는 국제체조연맹(FIG) 기술위원회로부터 "도마 역사상 가장 높은 난도의 기술"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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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