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정, 이훈, 황인철 전 비서관
[뉴스핌=함지현 기자] 국민의 정부 시절 김대중 대통령을 보좌했던 김한정, 이훈, 황인철 비서관 3인이 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주자의 담쟁이 캠프 특보단에 합류했다.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사진: 김학선 기자] |
이훈 전 비서관은 새정치국민회의 시절 김대중 총재 공보비서로 정치권에 첫 발을 담궜다. 1997년 대선기획단 메시지팀장을 역임한 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활동했다.
황인철 전 비서관은 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후보 대선기획단 홍보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국민의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대북업무를 맡았고 김 전 대통령 말기 청와대 통치사료비서관을 지냈다.
문 후보 측은 "이들은 문 후보의 정치 철학과 가치가 김 전 대통령과 뜻을 같이한다고 본다"며 "김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정부로 정권교체를 이뤘던 경험을 바탕으로 각각 기획, 메시지, 정무 분야에서 문 후보를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5일 3선의 노영민·우윤근·이상민 의원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하는 등 현역의원 28명이 참여하고 기획·정책·홍보미디어·지역조직·부분조직(직능)의 5개 (총괄)본부로 구성된 담쟁이 캠프 1차 구성·인선 결과를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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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